현대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허리통증과 엉덩이 통증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잘못된 자세나 반복적인 나쁜 생활습관은 이러한 통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1. 잘못된 자세가 통증을 만든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입니다.
의자에 기대거나,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앉는 자세는 허리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무너뜨리고,
엉덩이 근육과 요추(허리뼈)에 부담을 줍니다.
특히 오래 앉아 일하거나 공부하는 학생, 직장인에게 이런 자세는 좌골신경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
- 앉을 때는 등과 허리를 곧게 세우고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습니다.
- 무릎은 엉덩이보다 약간 높게, 발은 바닥에 평평하게 두세요.
-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30분마다 일어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무리한 운동과 갑작스러운 움직임 주의
허리나 엉덩이에 통증이 있는 경우, 무리한 운동이나 갑작스러운 동작은 근육과 인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허리를 굽히는 것은 금물입니다.
대신 무릎을 굽혀 하체의 힘을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운동 시 주의할 점
- 허리 통증이 있다면 조깅보다는 걷기나 수영과 같은 저충격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 운동 전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야 합니다.
3.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습관
허리와 엉덩이 통증을 완화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올바른 습관을 실천해야 합니다.
- 푹신한 침대는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적당히 단단한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이힐이나 딱딱한 구두는 골반의 균형을 무너뜨리므로 오래 신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체중 조절도 중요합니다. 과체중은 허리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며,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꾸준한 관리와 전문 진료 필요
허리통증과 엉덩이 통증은 단순한 피로나 일시적인 통증일 수 있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의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에만 의존하지 말고,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와 엉덩이 통증은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완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