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세먼지 지금처럼 봄엔 더욱더 심해서 정말 살고 싶지 않을정도네요.
미세먼지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직경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입자 물질(PM10)과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PM2.5)를 포함합니다.
한국에서는 산업 활동, 자동차 배기가스, 석탄 연소 및 중국발 스모그 등이 주요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 꼽힙니다.
미세먼지가 폐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폐 깊숙이 침투하여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미세먼지(PM2.5)는 폐포까지 도달할 정도로 작아 심각한 폐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1) 급성 호흡기 질환
단기간에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만성 폐질환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폐 조직이 점진적으로 손상되면서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과 같은 만성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호흡 기능 저하로 이어지며,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 환자들에게 위험합니다.
(3) 폐암 위험 증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폐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흡연자와 미세먼지에 동시에 노출될 경우 위험성이 더욱 커집니다.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 심각성
한국은 계절적 요인과 산업 구조상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봄철에는 중국발 스모그와 국내 배출원이 결합하여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 미세먼지 농도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대도시 지역에서는 PM2.5 농도가
WHO 권장 기준(연평균 5㎍/m³)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의 경우, 연평균 PM2.5 농도보다 높다고 하네요.
(2)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 통계
국내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수록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증가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PM2.5 농도가 10㎍/m³ 증가할 때마다 폐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15% 증가한다는 결과도 보고되었습니다.
폐 건강을 지키는 방법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과 사회적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1) 개인적인 예방 조치
- KF94 마스크 착용: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필터 기능이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실내 공기 질 관리: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창문을 닫아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줄입니다.
- 수분 섭취 및 폐 건강 음식 섭취: 충분한 물을 마시고 항산화 효과가 있는 녹황색 채소,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을 섭취하면 폐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2) 정부 및 사회적 대응
- 대기오염 규제 강화: 산업 시설 및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확대해야 합니다.
- 도시 녹지 확대: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도시 숲을 조성하여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국제 협력 강화: 중국과 협력하여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해결책 중 하나입니다.
한국의 미세먼지는 폐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장기적인 노출 시 폐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개인적인 예방 조치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병행되어야 미세먼지로 인한 폐 손상을 줄일 수 있을듯 합니다.
깨끗한 공기를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 같지만 일게 개인이 뭘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국과 한국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9011401495